[종합] 코로나 상생소비지원금 캐시백 '신청 방법·사용처·조회·지급일은?' - 시사매거진

15일 코로나 상생소비지원금이 신용카드 캐시백으로 지급된다.

지급액은 3천800억 원 규모로,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 은행방문 등을 통해 참여를 신청한 1500만 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800여만 명이 혜택을 받는다.

카드 캐시백은 카드 사용액이 올해 2분기 때보다 3% 넘게 증가한 경우 초과분의 10%를 월 최대 10만 원까지 돌려주는 제도다.

월평균 100만 원을 쓰던 사람이 150만 원을 쓰면 5만 원을 캐시백으로 환급받게 되는 것이다.

정부는 코로나19로 쌓인 가계 저축을 소비로 유도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두 달 동안 예산 7천억 원을 투입해 이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10월분 캐시백은 개인이 신청할 때 지정한 전담 카드사로 이날 중 지급된다. 시간은 카드사마다 다르다.

캐시백은 별다른 사용처 제한 없이 모든 국내 카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실적 인정 대상이 아닌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서도 쓸 수 있다.

지원금은 받는 즉시 사용할 수 있으며 카드 결제 시 먼저 차감된다.

전 국민지원금 등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받은 지원금이 있으면 사용기한이 먼저 도래하는 지원금부터 차례대로 차감된다.

신용카드 캐시백 신청은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9개 카드사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지난달 1일 사용 분부터 자동 인정된다.

캐시백은 내년 6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하고, 이후 미사용 잔액은 소멸한다.

한편, 11월분 캐시백은 오는 12월 15일에 지급된다. 이달 지급액은 지난 12일까지 총 510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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