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9일 증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초반 약세다. 지난 주말(미국시간 6일) 뉴욕증시에서는 3대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고 미국 주요 반도체주들의 흐름도 엇갈렸다. 미국증시 지수 선물은 하락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기준 삼성전자는 직전거래일 대비 0.25% 하락한 8만1300원, SK하이닉스는 0.42% 내린 11만75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지난 6일 두 종목은 0.7%, 1.6% 각각 하락한 가운데 외국인들은 삼성전자 40만주, SK하이닉스 2만주를 각각 순매도했다.
이날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직전거래일 대비 14.37포인트(0.44%) 하락한 3255.99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장중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삼성SDI, 현대차, 셀트리온, 기아, POSCO, 삼성물산, SK바이오사이언스 등이 장중 하락 거래 중이다.
한편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6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0.41%)와 S&P500 지수(+0.17%)는 올랐고 나스닥 지수는 0.40% 하락했다. 미국 고용지표 호전 속에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났다고 CNBC는 전했다.
기술주 가운데 애플(-0.48%), 아마존(-0.92%), 마이크로소프트(-0.02%) 등이 하락했고 테슬라는 2.17% 떨어졌다. 반도체주에서는 마이크론 테크놀러지(+0.63%), 인텔(+0.06%) 등이 상승했고 AMD(-1.99%), 엔비디아(-1.31%) 등은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36% 하락했다.
뉴욕증시 지수 선물은 내림세다.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한국시각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다우존스는 -0.27%, S&P 500은 –0.33%, 나스닥100은 –0.48%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증시 환경은 언제든 바뀔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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