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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원자재 불안에 수입물가 6개월째 상승 - 한겨레

원유와 원자재 가격 상승 여파
전월비 4.8% ↑…6개월째 상승
한겨레 자료
한겨레 자료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수입물가가 6개월 연속 상승했다. 소비자물가에도 시차를 두고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한국은행은 12일 ‘2021년 10월 수출입물가지수’ 자료를 통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가 130.43(2015년=100)으로 전월보다 4.8%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이후 6개월째 오름세다. 지수 절대 수준은 2013년 2월(130.83) 이후 8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35.8%인데, 상승 폭은 2008년 10월(47.1%) 이후 13년 만에 가장 컸다. 한은은 “국제유가가 상승한 가운데 광산품, 석탄 및 석유제품 등도 올라 수입 물가에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10월 수출물가지수는 116.18(2015=100)으로 전월 대비 1.6% 올랐다. 지난해 12월부터 11개월 연속 상승이다. 지수 절대 수준은 2013년 7월(114.92) 이후 8년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25.3% 상승했는데, 2008년 11월(31.5%) 이후 12년 11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이다. 한은은 “수출물가도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올라 전월 대비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슬기 기자 sgj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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