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12조5000억원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했지만 이틀 연속 하락으로 마감했다.
9일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0.63%(500원) 떨어진 7만9400원에 장을 끝냈다. 지난 5월 13일 연중 최저치인 7만8400원에 이어 두달여만에 연중 최저치 수준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00억원, 1478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542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 연결기준 매출액 63조원, 영업이익 12조5000억원의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9%, 53.4% 상승한 수준이다. 하지만 실적발표 당일에도 삼성전자 주가는 1% 넘게 빠지며 7만9900원으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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