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15.8조원…전년 동기 대비 25.70%↑ - 한겨레

삼성전자 평택 사업장. <한겨레> 자료사진

삼성전자가 3분기에 15조8천억원의 기록적인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메모리 반도체의 판매 호조와 시스템 반도체의 수익성 개선 때문으로 풀이된다. 8일 삼성전자는 3분기 경영실적(연결기준 잠정)을 집계한 결과, 매출 73조원, 영업이익 15조8천억원으로 추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 9.02%, 영업이익은 27.94% 늘어난 수준이다. 2분기에 견줘선 매출은 14.65% 늘었고, 영업이익은 25.70% 증가했다. 잠정 실적은 국제회계기준(IFRS)에 바탕을 두고 추정한 결과다. 이날 부문별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날 나온 잠정 실적은 에프앤가이드 집계에 따른 시장 전망치 평균(매출 73조9297억원, 영업이익 15조8311억원)에 부합하는 실적이다. 선담은 기자 s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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