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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S&P500, 나스닥 4일째 상승…다우 0.1% 하락 - 머니S - Money S

뉴욕증권거래소 내부 객장의 한 트레이더 © AFP=뉴스1
뉴욕증권거래소 내부 객장의 한 트레이더 © AFP=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뉴욕 증시가 대부분 올랐다. 간판지수인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거래일 연속 올랐다. 이번주 실적을 공개하는 넷플릭스와 테슬라가 랠리를 주도했고 애플도 신제품 공개에 어닝 기대감을 높였다.

◇S&P500-나스닥 오르고 다우 내리고

18일(현지시간) S&P500은 전장 대비 15.09포인트(0.34%) 상승해 4486.46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124.47포인트(0.84%) 올라 1만5021.81로 체결됐다.

두 지수 모두 4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반면 다우 지수는 36.15포인트(0.1%) 하락해 3만5258.61로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연속 상승세가 중단됐다.

이날 증시는 전날 중국 성장률 둔화 소식으로 하락 출발했다. 3분기 중국의 성장률은 4.9%를 기록해 1년 만에 최저였고 예상 5.2%도 하회했다.

하지만 늦은 오전부터 팡(FANNG, 페이스북-애플-아마존-넷플릭스-구글)로 대표되는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실적 기대감이 커지며 뉴욕 증시는 대부분 상승했다.

애플은 1% 올랐다. 새로운 맥랩톱 컴퓨터 모델들이 공개되면서 실적 기대감을 높였다. 최근 하락 압박을 받은 페이스북은 3% 넘게 뛰었다. 유럽에서 온라인 세상 '메타버스' 건설하기 위해 유럽에서 1만명을 고용할 계획을 공개한 덕분이다.

◇어닝기대감 만발…테슬라 3% 급등

어닝시즌 초반이지만 투자자들은 앞으로 며칠, 몇 주동안 나올 실적 관련 호재에 대한 기대감이 만발했다.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S&P500의 3분기 어닝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S&P500기업들 중에서 41곳이 실적을 발표했는데, 이 중 80%가 예상을 상회하는 어닝을 내놓았다.

이번주에는 넷플릭스, 테슬라, 인텔, 프록터앤갬블(P&G),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등 기업들이 실적을 발표한다. 철도, 에어라인, 헬스케어, 기술, 금융, 에너지, 소비재까지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증시를 지지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하지만 지난달 미국의 산업생산이 1.2% 떨어져 올 2월 이후 최저를 기록하며 다우 지수는 하락했다. 공급망 정체로 제조업에 빨간불이 켜졌다.

S&P500의 11개 업종 가운데 4개는 내리고 7개는 올랐다. 상승폭은 재량소비재 1.2%, 기술 0.85%, 통신 0.71%순으로 컸고 하락폭은 유틸리티 0.97%, 헬스 0.72%, 필수소비재 0.47%순이었다.

테슬라는 3% 급등했고 아마존 1%, 엔비디아 1.6%씩 상승했다. 반면 월트디즈니는 3% 급락했다. 바클레이스가 이 회사 주식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동일비중'으로 하향한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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