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반도체 관련주] 시스네틱스·아이에이·SK하이닉스 '상승' 삼성전자 '보합' - 농업경제신문

[농업경제신문=정지은 기자]

시스템반도체 관련주가 전일 대비 1.09% 올랐다. 특히 시그네틱스는 전일 대비 11.21% 오른 1935원으로 급등했다.

11일 주식시장에서 아이에이는 전일 대비 4.35% 오른 1320원, SK하이닉스는 4.07% 오른 12만8000원, 에이디칩스는 0.43% 오른 1180원으로 상승 마감했다.

그밖에 관련주로 알파홀딩스, 윈팩, 하나마이크론, 라닉스, 텔레칩스, 다믈멀티미디어, 네패스, 에스앤에스텍, 실리콘웍스, 피에스케이, 네패스아크, 디아이, 에이디테크놀로지, 아진엑스텍, 아나패스, 코아시아, 지니틱스, 고영, 어보브반도체, 에이티세미콘, 앤씨앤, 오디텍 등도 상승했다.

반면 아이앤씨는 전일 대비 0.38% 내린 5180원, 엘비세미콘은 1.13% 내린 1만3100원, 한미반도체는 0.45% 내린 3만3300원으로 거래됐다. 또 테크윙, 아이텍, 테스나, 리노공업, 티엘아이 등도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 SFA반도체, DB하이텍은 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는 모바일용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이미지센서(CMOS),디스플레이구동칩(DDI), 전력관리반도체(PMIC) 등 다양한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보이고 있다.

DB하이텍은 지난해 본격화한 반도체 업계 호황과 더불어 가장 주목을 받은 기업 중 하나다. PMIC(전력관리반도체), 이미지센서, DDI(디스플레이 구동칩) 등을 생산하고 있다.

시그네틱스는 1966년 반도체 제조를 시작한 이래 세계 수준급으로 손꼽히는 반도체 어셈블리 및 테스트 전문업체로 성장했다. 패키징 시장에서 플립칩, MCM(멀티칩모듈) 등의 최첨단 기술을 보유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에 20년 이상 패키징을 공급하고 있다.

에이티세미콘은 반도체 테스트사업을 주된 사업으로 영위하는 회사다. 최근 리더스기술투자를 인수했다.

시스템반도체는 다양한 기능을 집약한 시스템을 하나의 칩으로 만드 반도체로 메모리 반도체와 달리 논리적인 정보처리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이 반도체는 비메모리의 대부분을 차지함에 따라 통상 비메모리반도체라고 불린다.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TV, 자동차 지능화 등 IT융복합기기에 사용된다.

요즘 첨단 IT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활용범위가 크게 확대돼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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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은 기자 thekpm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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