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신업은행은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기업 지원을 강화하려고 '힘내라 대한민국 특별운영자금' 상품을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산은은 상품의 기업 지원 한도를 배로 늘렸다.
중소기업 지원 한도는 기업당 25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중견기업은 500억원에서 1천억원으로 각각 올렸다.
자금 지원 기간은 '1년 이내'에서 '3년 이내'로 늘리고 금리 우대 폭(최대 0.6% → 최대 0.9%)도 높였다.
산은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실물경제 위기가 이어짐에 따라 피해 기업의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위해 강화된 금융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kong79@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9/27 14:2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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