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상품권 판촉행사, 지역특화상품 야외 판매전·실시간 온라인 방송도 함께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경상남도는 민간 주도의 ‘2020년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에 김해시와 연계해 11월 1일부터 한 달간 대규모 소비촉진행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코리아세일페스타 연계 지자체 소비 진작 행사’에 김해시와 함께 참여해 국비 1억5000만원을 확보했으며, 도비 1억원, 김해시비 2억5000만원을 포함해 총 5억원의 규모로 진행한다.
‘코리아세일페스타’는 11월 1일부터 15일간 정부와 업계가 함께 참여하는 대규모 쇼핑 할인행사며,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된 소비 수요를 회복하고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희망 지자체가 참여해 진행된다.
도와 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무대 행사·공연 등은 자제하고, 비대면 온라인쇼핑 ‘라이브커머스 채널’과 도 온라인 쇼핑몰 ‘e경남몰’, 우체국쇼핑몰 등을 활용하며, 현장행사는 지역 특산품 경품, 할인행사, 보상환급 등에 중점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김기영 도 일자리경제국장은 “지자체와 기업, 소상공인이 함께하는 소비 회복 행사가 필요한 상황에서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안전한 행사를 위해 온라인 중심으로 준비했으며, 대면 행사는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sharon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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