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의 9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6.20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 올랐습니다.
채소·과실 등 기상 조건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0개 품목의 물가 지수인 '신선식품지수'는 긴 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21.5% 올랐고, 특히 신선채소가 34.9% 뛰어 물가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집세는 0.4% 올라 2018년 8월 0.5% 이후 2년1개월 만에 가장 많이 상승했습니다.
이중 전세는 0.5%, 월세는 0.3% 올라 각각 1년 7개월, 3년 10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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