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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준비 어떻게…'2명중 1명은 신용카드로만 결제' - 아시아경제

카드고릴라 설문조사 결과
2명 중 1명은 신용카드로만 결제,
4명 중 3명은 한가지 결제수단에 집중

연말정산 준비 어떻게…"2명중 1명은 신용카드로만 결제"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소득공제율이 높아진 가운데 2명 중 1명은 신용카드로만 결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신용카드 전문사이트 카드고릴라에 따르면, 코로나19로 높아진 소득공제율과 한도가 카드 소비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 알아보기 위해 '2021 연말정산 준비, 카드 어떻게 쓰고 계시나요?' 조사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18일부터 10월 5일까지 약 3주간 카드고릴라 웹사이트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총 1005명이 참여했다.

2020년 세법개정안에 따라 정부는 올해 3월 신용카드, 체크카드·현금영수증, 전통시장·대중교통 사용액의 소득공제율을 각 2배인 30%, 60%, 80%로 높였다. 여기에 코로나19여파로 4~7월에는 일괄 80%로 상향했고, 소득공제한도를 30만원 인상했다.

조사결과 1위는 46.9%(471표)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거의 신용카드로만 결제'가 차지했다. 2위는 '거의 체크카드로만 결제(16%, 161표)', 3위는 '지역화폐, 제로페이, 현금 위주 결제(13%, 131표)'가 올랐다. 4명 중 3명 이상이 한가지 결제수단을 집중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두 명 중 한 명 꼴로 선택한 신용카드가 가장 인기있는 결제 방법으로 꼽혔다.

4위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반반씩 사용(11.6%, 117표)'이 올랐다. 소득공제에 최적화된 일명 황금비율로 불리는 '연봉의 25%는 신용카드, 나머지는 체크카드 사용(7%, 70표)'은 5위에 그쳤다. '신경 쓰지 않고 아무거나 쓴다(5.5%, 55표)'가 6위였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4~7월의 신용카드 소득공제율이 체크카드나 현금영수증과 동일하게 80% 수준으로 높아지면서 혜택이 더 좋은 신용카드를 주 소비수단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며 "지역화폐, 제로페이, 현금 위주로 결제한다는 답변이 3위로 비교적 높은 순위에 올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인해 결제수단이 다양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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