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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비트코인 랠리 불질러놓고 “솔직히 비싸다” - 조선비즈

입력 2021.02.21 07:47 | 수정 2021.02.21 09:22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암호화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가격이 비싸다고 인정했다. 비트코인 보유를 현금 보유보다 "덜 멍청한 행동"이라고 말한 지 하루 만이다.

머스크는 20일(현지 시각) 대표적인 비트코인 회의론자이자 금 투자 옹호론자인 피터 시프의 트윗에 이같은 답글을 달았다. 시프가 "머스크는 비트코인과 법정 화폐를 모두 허튼 것으로 본다. 동의한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디지털 화폐인 비트코인이 중앙은행에서 발행한 종이 법정화폐보다 훨씬 더 허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쓰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이 높긴 한 것 같다"고 화답한 것.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AP 연합뉴스
머스크는 최근 비트코인 랠리에 불을 지른 장본인이다. 그는 앞서 2일 자신을 "비트코인 지지자"라고 일컫더니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테슬라 명의로 비트코인 15억달러어치를 구매했다. 이에 힘입어 비트코인은 지난 16일 사상 처음으로 5만달러를 돌파했고 19일에는 시가총액 1조달러를 넘어섰다. 비트코인 가격은 2월 들어서만 64% 올랐다.

머스크는 지난 19일에도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것은 현금을 보유하는 것보다는 덜 멍청한 행동이다. 법정 화폐의 실질 금리가 마이너스인데 바보들만 (비트코인 등) 다른 곳으로 고개를 돌리지 않는다"고 비트코인 투자를 장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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