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복합아파트의 신고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똘똘한 한채 열풍으로 강남권 중대평형대의 주상복합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2·4대책으로 불거진 현금청산 논란의 영향으로, 정비사업에서 자유로운 주상복합 아파트의 인기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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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신천동 롯데캐슬골드(전용면적 167㎡) 주상복합 아파트도 지난달 27일 23억원에 실거래됐다. 8개월 전 전고가 대비 4억원이나 뛴 가격이다.
주상복합이 뒤늦게 신고가 릴레이에 합류한 데는 똘똘한 한 채 수요 탓이다. 다주택자 규제가 강화되면서 똘똘한 한채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특히 강남권 주상복합의 경우 일반 아파트보다 ‘저평가’됐다는 인식에 매수세가 늘고 있는 것. 실제 높은 용적률로 지어진 주상복합아파트의 경우 재건축이 어려워 투자성이 떨어진다는 인식이 적지 않았다.타워팰리스 인근 C공인은 “한 때 주상복합이 큰 인기를 끌었다가 갑자기 관심이 뚝 꺼졌었다”며 “그러나 강남권, 그 중에서도 도심에 위치한 입지 좋은 주상복합아파트가 재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록 재건축이 가능한 단지는 아니지만 현재 준신축에 가깝기 때문에 거주 요건도 나쁘지 않고 가격도 평형대비 저렴하다는 인식이 크다”고 말했다.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비스타도 지난달 전용 165㎡이 21억 9500만원에 팔리면서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 아파트(같은 전용)는 2018년 이후 처음으로 거래됐다.
전문가들은 2·4대책의 영향으로 앞으로 주상복합이 더 주목받을 수 있다고 전망한다. 재건축 아파트의 경우 아직까지 현금청산 등의 리스크가 있어 매수세가 한동안 잠잠해질 수 있는데 반해 주상복합은 2·4대책의 부작용에 빗겨가있기 때문이다.송승현 도시와 경제 대표는 “2·4대책의 영향으로 신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 신축 아파트에 비해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주상복합 아파트도 더달아 관심을 받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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