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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채용문 연다…추석 끝나면 하반기 공채 시즌 돌입 - MBN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후 꽁꽁 얼어버린 채용 시장이 연말로 갈수록 온기가 감돌 전망이다. 추석 연휴 이후 은행권에 이어 증권사까지 하반기 채용 일정을 확정하고 본격 공채 시즌에 돌입하기 때문이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올해 하반기 4급 신입사원을 공개채용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12일까지 KB증권 채용 홈페이지에서 하며,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을 거쳐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대상은 국내외 4년제 대학 이상 졸업예정자와 졸업자다. 모집 부문은 ▲S&T(세일즈&트레이딩) ▲투자은행(IB) ▲리서치 ▲홀세일 ▲디지털 ▲IT 등 6개 부문에서 인재를 모집한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2월께 KB증권에서 근무를 시작한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와 비슷한 100여명 규모로 하반기 공채를 검토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NH투자증권도 하반기 공채를 통해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NH투자증권은 농협과 공동으로 상·하반기 채용을 진행하며, 아직 채용 인원과 일정이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았다.
키움증권은 올해 하반기에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1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교보증권도 15명 안팎으로 하반기에 신입사원을 뽑을 예정이다.
다만, 하반기 주요 증권사의 채용 인원은 작년과 유사하거나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분기 실적은 선방했으나 코로나19에 따른 실적 불확실성이 남아있어서다.
대부분의 증권사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으로 화상 면접 등 비대면 방식으로 공채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4월 이지스자산운용이 자산운용업계 최초로 AI역량면접을 도입한 바 있다.
[김현정 기자 hjk@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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