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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시총 3위 올라…바이든 '친환경' 수혜 기대 - 한국경제

배터리·신재생에너지주 강세
국내 증시에서 9일 이른바 '바이든 수혜주'로 꼽히는 2차전지와 신재생에너지 관련 종목들이 상승세를 탔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배터리 대장주 LG화학은 전 거래일보다 1.94% 오른 73만4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9월 4일(74만3천원) 이후 두 달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그러면서 LG화학은 지난 8월 11일 이후 약 3개월 만에 코스피 시가총액 3위 자리에 올랐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51조8천148억원이다.

최근 LG화학 주가는 배터리 사업 부문 물적분할 여파로 다소 부진했다가 미국 대선을 기점으로 반등 흐름을 보이는 모습이다.

LG화학과 함께 배터리 3사로 엮이는 삼성SDI(6.81%), SK이노베이션(10.95%)도 큰 폭으로 올랐다.

또 풍력 발전기 업체 씨에스윈드(15.49%), 태양광 업체 한화솔루션(8.98%)과 OCI(6.14%) 등 신재생 에너지 회사들의 주가도 급등했다.

최재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바이든의 승리 가능성이 커지자 글로벌 증시는 신재생 에너지 산업의 수혜에 초점을 맞추기 시작했다"며 "이는 국내 증시로도 전해지며 관련 종목의 주가 상승과 실적 전망 개선 폭을 높였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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