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이정현 연구원은 "신용도가 열위한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따른 재무부담 확대, 인수 과정에서 소요되는 1조8000억원의 대규모 자금투입은 대한항공의 재무적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다만 "인수대금을 차입금이 아닌 유상증자 자금으로 충당하고, 대한항공의 유상증자 규모가 2조5000억원으로 아시아나항공 인수가액 규모를 크게 상회하고 있어 대한항공의 단기적 재무안정성 저하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연구원은 양사의 인수합병은 아시아나항공 신용도 저하를 방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코로나19 하에서 재무적 펀더멘털이 크게 훼손됐다"면서 "올해 9월 인수계약 해지로 재무안정성의 개선 계획이 무산된 점, 추가적인 재무적 펀더멘털의 저하가능성이 존재하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신용등급 하향가능성이 크게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계획대로 대한항공으로부터의 유상증자 및 영구채 인수로 총 1조8000억원의 자본유입이 이루어질 경우 단기적으로 저하된 재무안정성이 개선되면서 아시아나항공 신용도의 급격한 하향위험이 다소 완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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