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원 80전 떨어진 1,097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18년 6월 14일(1,183원 10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0전 내린 1,100원 10전에 거래를 시작한 직후 1,100원 밑으로 떨어졌다.
미국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달러 약세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 위안화 강세가 겹치면서 환율 하락세가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날 원·달러 환율이 급격히 하락하면서 외환당국의 실개입으로 추정되는 물량이 유입되기도 했다.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 속에서도 환율이 떨어지고 있어 추가 하락의 가능성도 제기된다.
/조지원기자 j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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