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부동산인포가 한국감정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시군구별 아파트 중위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경기 성남시 수정구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대비 108.9%나 상승했다.
같은 기간 세종시는 63.5%, 대전 유성구는 45.6% 올랐으며, 인천 연수구는 45.1%, 대전 동구는 43.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집값 상승에 시세대비 낮은 가격의 분양가격이 책정된 신규 공급 물량에는 청약수요가 더욱 몰리고 있다.
부동산114 Reps 통계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총 13만3587가구 공급에 총 376만 3015명이 청약을 넣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총 13만 7070가구 공급에 202만 9580명이 청약을 넣었다. 아파트 공급 물량은 유사한 반면 청약자 수는 170만명 이상 늘어난 것이다.
주택 중위가격 상승률 상위 5개지역에서는 올연말부터 내년 초까지 12개 단지, 총 7224가구가 신규 공급을 준비 중이다.
연내에는 GS건설(3곳)과 한화건설(1곳)이 총 2980가구를 분양한다. 인천 연수구에서는 GS건설이 `송도자이크리스탈오션`을 선보이며, 한화건설은 `포레나인천연수`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경기 성남시 수정구에는 GS건설이 `위례자이더시티`와 `판교밸리자이`를 내놓는다.
내년 초에는 ▲세종시(3곳) ▲인천 연수구(2곳) ▲대전 동구(3곳) 등에서 총 8개 단지, 4244가구가 나온다.
[이미연 기자 enero2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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