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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메모리 업황 반등 가속...목표주가도↑ - 비즈트리뷴

한화투자증권이 18일 메모리 업황 반등이 빨라지고 있다고 평가하며,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9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삼성전자의 올 4분기 실적은 재고조정으로 약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스마트폰 재고 조정과, 디램과 낸드 가격 하락폭 확대, 원달러 환율 하락 등도 그 원인이다.

우선, 스마트폰 판매량은 61백만 대로 전분기 대비 23.9% 감소하고, ASP도 9.4% 하락해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성수기였던 디스플레이 사업은 OLED 출하량이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LCD 적자폭은 축소되지 않았다. 다만, 디램과 낸드 빗그로쓰는 기대치를 상회하면서 연말 재고가 정상 범위 내에 도달한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이제 모든 시선은 내년 1분기 메모리 가격으로 집중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제 1분기 메모리 가격 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공급사들이 4분기에 빗그로쓰를 높여 건전한 재고 상황을 만들었다. 내년 상반기 공급 증가가 제한적인 가운데, 대만 정전 사고로 인해 일부 공급 차질까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화웨이가 매각한 아너(Honor)가 공격적인 판매 목표를 세우고 있어 중국 제조사들의 단기 구매 수요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파운드리 공급 부족으로 낸드 컨트롤러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낸드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순학 연구원은 "올 4분기 실적 둔화는 이미 주가에 선반영됐고, 메모리 가격 반등이 전사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파운드리 사업 성장이 중장기적으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트리뷴=이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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