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질병통제예방센터 자문위의 추가 표결 거쳐 배포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자료사진. APF 연합뉴스
미국 정부 자문기구가 10일(현지시각)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권고했다. 영국 등에 이어 미국에서도 백신 접종 개시가 임박했다. 미 식품의약국(FDA)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는 이날 오후 미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신청한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 안건을 심의해 찬성 17명, 반대 4명, 기권 1명의 표결로 승인을 권고했다. 자문위원회는 이들 회사의 백신이 16살 이상에게서 코로나19에 안전하고 효력이 있는 걸로 보인다고 결론 내렸다. 자문위원회의 권고 결정에 따라 식품의약국은 며칠 내로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에이피>(AP) 통신이 전했다. 이어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자문위원회가 백신 사용을 위한 배포에 관해 권고 결정을 내려야 한다. 질병통제센터 자문위원회 회의는 11일로 예정돼 있으며, 권고 결정을 위한 투표는 13일로 예상된다고 <시엔엔>(CNN)이 보도했다. 워싱턴/황준범 특파원
jayb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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