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12.15 10:57 | 수정 2020.12.15 10:59
아시아 주식이 내년에 20% 이상 수익이 성장(earnings growth)할 것이란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특히 한국 증시가 이를 주도하는 한 곳이 될것이라는 평가다.
14일(현지 시각) 블룸버그통신은 씨티그룹과 골드만삭스그룹, 노무라홀딩스 등 3개 회사가 내년 아시아 주식에 대해 이 같이 전망했다고 전했다.
씨티와 노무라는 소시에테 제네랄 SA와 함께 MSCI 아시아 전 일본지수(Asia ex-Japan Index)가 5~7% 상승할 것으로 봤고 골드만은 아시아태평양에서 9% 급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소스 뉴스 및 더 읽기 ( "亞 주식, 내년에 20% 이상 수익 성장할 것…韓 증시 주도" - 조선비즈 )티모시 모에 등 골드만 전문가들은 "우리는 매크로와 실적 회복에 따라 내년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으며 어떤 시장이 후퇴하면 (주식) 구매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 증시는 MSCI 아시아 전 일본지수가 올 여름 코로나 대유행 관련 손실을 지우고 월요일까지 18%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유례없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기술 집약적인 한국과 대만의 벤치마크가 그 길을 이끌고 있다.
로버트 버클랜드 등 씨티 애널리스트들은 지난주 "내년 한국에서 이익 증가 전망이 가장 강해 보인다"면서 내년 한국 주식의 주당순이익 증가율이 무려 43%나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프랭크 벤짐라 등 소시에네제네럴 애널리스트들은 지난달 발표한 노트에서 "부문별로 보면 실적 증가세가 재료와 금융 등 순환(cyclical) 업종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골드만에 따르면 내년 아시아 주식의 수익률을 더욱 끌어올리는 것은 2022년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올해 강력한 시장 수익률과 완전한 가치 평가로 시장에서는 내년 실적 회복 가격을 책정했다"면서 "내년 수익률의 주요 동력이 2022년 수익률이 될 것"이라고 봤다. 이 회사는 내년 아시아 주식의 수익이 16%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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