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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IT·가전전시회서 공개될 삼성·LG 혁신 제품 미리 보니 - 조선비즈

입력 2020.12.16 10:00

삼성전자, 21년형 패밀리허브·비스포크 냉장고 공개
가정용 빔 프로젝터·TV 플러스 서비스도 CES에 등장
‘내년 출시할 신제품’이라고만 밝힌 TV, 미니LED 전망
LG전자, ‘48인치 올레드TV’ ‘인스타뷰 냉장고’ 공개
코로나 시대 주목 받는 전자식 마스크도 선보일 듯

내년 1월 11~14일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세계 최대 IT·가전전시회 ‘CES 2021’에서 공개될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의 전략 제품들이 일부 공개됐다.

15일(현지 시각) CES를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28개 부문에 거려 CES 혁신상 수상 제품을 발표했다. CTA는 매년 8월 다음해 CES에서 공개할 기업들의 출품작들을 받아 CES 개최 한 두달 전 수상작을 공개한다. 다만 CTA가 공개하는 수상작은 그간 업체들이 출시하거나 출시를 예고하며 선보인 제품이기 때문에 주요 전략 신작은 1월까지 기다려야 할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CES 2021 수상작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TV·모바일 부문 최고혁신상 4개를 포함 총 44개 혁신상을 받았다. TV(16개), 오디오(3개), 모니터(1개), 생활가전(9개), 모바일(11개), 반도체(4개) 등이었다.

TV 부문에서는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스마트 TV 접근성이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내년에 출시할 신제품, ‘더 프리미어(가정용 빔 프로젝터)’, ‘더 테라스 사운드바’, ‘TV 플러스’ 서비스 등이 혁신상을 받았다.

정확한 제품명을 밝히지 않은 대목에서 삼성전자의 깜짝 발표가 있을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준비 중인 새로운 QLED TV 라인업인 ‘미니LED(발광다이오드)’가 여기에 포함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11월 18일 한국·호주에서 ‘삼성 퀀텀 미니 LED’라는 상표를 출원하면서 이를 ‘TV’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 브랜드를 쓴 미니LED TV가 등장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미니LED TV는 광원 역할을 하던 백라이트 주변에만 들어갔던 LED가 백라이트 중심부까지 촘촘히 들어간 것이다 ‘미니’라는 이름처럼 LED사이즈도 작아진다. 삼성은 이 TV를 LG의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진영의 대항마로 내세운다는 방침이다.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2021년형 ‘패밀리허브’와 ‘비스포크’ 냉장고, ‘슬라이드인(Slide-in)’ 레인지 등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주방가전 제품들이 혁신상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가 2016년 업계 최초로 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해 첫 공개한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매년 진화를 거듭하며 6년 연속 혁신상에 선정됐다. 제품 타입, 도어 색상과 재질 등을 소비자 취향에 따라 조합할 수 있는 비스포크 냉장고도 차별화된 디자인·제품력을 인정 받아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했다.

모바일 부문에선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갤럭시 노트20 5G/울트라 5G’, ‘갤럭시 버즈+ BTS 에디션’ 외 ‘갤럭시 Z 플립 5G’, ‘갤럭시 A51 5G’, ‘갤럭시 버즈 라이브’, ‘갤럭시 워치3’, ‘삼성 덱스’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1월 조기 출시가 예고된 전략 신제품 ‘갤럭시S21’도 CES 2021에서 첫선을 보일 전망이다.

이외에도 삼성전자의 LED 조명 솔루션인 ‘LM283N+’이 주목을 받았다. 이는 멜라토닌 호르몬을 조절해 집중력을 높이고 수면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실내 조명 솔루션이다.

LG전자는 올해 첫선을 보인 48인치 올레드 TV, 음성만으로 냉장고 문이 열리는 인스타뷰 냉장고로 CES 최고 혁신상을 받는 등 총 24개 품목에서 수상했다.

CES 2021 최고혁신상에 선정된 LG전자의 올레드 TV, 인스타뷰 냉장고. /LG전자 제공
CES에서 LG의 주 출품작인 올레드 TV는 2013년 출시 이래 9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하고 있다. 백라이트 없이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 화질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명암비, 블랙 표현, 시야각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백라이트가 없기 때문에 얇고 다양한 형태로 제작이 가능, 롤러블(화면이 돌돌 말리는), 월페이퍼, 갤러리 디자인 등으로 폼팩터 변화도 지속 시도 중이다.

의류관리기 ‘LG 스타일러’도 3년 연속 CES 혁신상을 받았다.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의 기술·노하우를 집약한 전자식 마스크도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주목 받았다. 마스크는 앞면에 교체 가능한 헤파필터와 초소형 펜을 탑재해 사용자는 헤파필터를 통과한 공기를 마시게 된다.

△고품질의 구형(球形) 얼음을 만드는 크래프트 아이스 냉장고 △원바디 세탁건조기 워시타워 △인공지능 DD(Direct Drive)세탁기,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 세트 △LG 코드제로 A9S 무선청소기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와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LG 그램 17 △LG 시네빔 레이저 4K △5G 스마트폰 LG 벨벳과 LG 윙 등 전략 제품도 수상작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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