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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중견건설사, 2월 분양 주택 발표...서울 접근성 높은 양주·양평 주목 - 폴리뉴스

[폴리뉴스 이민호 기자] 대한주택건설협회는 31일 회원사들의 2월 주택 분양 계획을 집계해 발표했다.

15개사가 17개 사업장에서 총 1만 227세대를 분양한다. 전년(7136세대) 3091세대에 비해 43% 증가한 수치다. 수도권에서 5401세대, 기타 지역에서 4826세대를 공급한다.

수도권의 경우 전년대비 주택 분양이 128%(2371세대) 늘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에서 4980세대로 공급량이 가장 많았고. 충청남도 1770세대, 제주에서 85세대가 분양한다.

광역시와 세종시 등 8대 도시에서 3392세대가 공급된다. 대구가 2070세대로 가장 공급량이 많았다. 울산 481세대, 서울 421세대, 광주 420세대가 분양한다.

시공사 별로 라인건설은 경기도 양주시 옥정지구 A23블록에 ‘이지더원’ 930세대를 공급된다. 양주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사업계획이 정부 민간투자업심의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양주에 GTX-C 노선 덕정역이 들어서면 덕정역에서 삼성역까지 이동시간이 현재 82분에서 27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한라는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에 ‘양평역 한라비발디’ 1단지 852단지·2단지 846단지를 공급한다. 양평역에서 강릉선 KTX를 이용하면 서울 청량리역까지 20분대에 도착한다.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 청약가입 후 1년이면 무주택자, 1주택자 모두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중도금 전액(60%) 대출도 받을 수 있다.

서울의 경우 포스코건설이 서초구 반포동 ‘더샵 반포 리버파크’ 140세대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49㎡의 도시형생활주택으로 1인가구나 2~3인가구에 적합하다. 서울에서 가장 높은 지가를 기록하고 있는 반포지역에 드문 신규 분양주택이다.  

대우건설은 중구 인현동에 ‘세운 푸르지오 혜리시티’ 281세대를 공급한다. 이곳은 전용면적 24~42㎡의 아파트이다. 2호선 을지로3가역, 4호선 충무로역이 지척에 있다. 직장인 실수요 뿐만 아니라 투자 가치도 높은 곳으로 평가된다.

대구에서는 태왕이 수성구 만촌동 ‘만촌역 태왕디아너스’ 450세대를 분양한다. 60~85㎡ 235세대, 85㎡ 215세대를 공급한다. 수성구 만촌동 일대는 우수한 학군으로 유명한 곳이다.

광주에서는 보광종합건설이 남구 방림동에 ‘광주 방림 골드크래스’ 420세대를 공급한다. 울산은 동원건설이 남구 무거동에 ‘무거 비스타동원’ 481세대를 공급한다.

충남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아산시 배방읍에 ‘더샵 탕정역센트로’ 939세대를 공급한다. 대방산업개발은 홍성군 홍북읍에 ‘대방노블랜드’ 831세대를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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