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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시황] 코스피 2900선 돌파…'1월 효과' 기대 - 신아일보

2021년 1월4일 코스피 오전시황. (자료=한국투자증권 HTS)
2021년 1월4일 코스피 오전시황. (자료=한국투자증권 HTS)

코스피가 올해 첫 거래일부터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2900선을 돌파했다. 지난달 국내 수출지표 호조와 유동성을 고려하면 연초 상승폭이 다른 달 대비 크게 나타나는 '1월 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다는 전망이다.    

4일 오전 10시5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7.06p(1.29%) 상승한 2910.53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일 대비 1.03p(0.04%) 오른 2874.50로 보합권 상승 출발했다. 이후 오전 10시34분을 기점으로 상승폭을 키워나가는 중이다. 

오전장 수급은 개인 투자자가 7308억원을 순매수 중인 반면, 기관은 금융투자(-5479억원) 중심으로 6937억원, 외국인 투자자는 34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가 7%대, 화학과 비금속광물, 운수창고가 2%대 이상 상승하고 있다. 이어 기계와 전기전자, 유통, 건설 업종이 1%대 이상 상승 중이다.  

반면, 은행과 보험, 의약품은 -1%대 하락세다. 전기가스업과 증권, 통신, 음식료품 업등 업종도 약보합 흐름을 보인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통상 1월 증시 성과는 여느 달보다 높다는 통설이 있다. 지난달 국내 수출지표가 호조를 보였고 유동성 여건이 여전히 우호적임을 감안하면 증시 흐름은 긍정적일 전망"이라며 "다만, 과열 신호가 있는 만큼 이후 변동성도 함께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81p(0.19%) 상승한 970.23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0.44p(0.05%) 오른 968.86로 개장했다. 

코스닥 시장 수급도 개인 투자자만 순매수세다. 개인이 1632억원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은 326억원, 기관은 금융투자(-759억원)와 투신(-327억원) 중심 117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가 4%대, 통신서비스가 3%대, 일반전기전자와 운송장비부품이 2%대 각각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어 IT부품과 기계장비, IT하드웨어, 반도체, 정보기기, 건설도 1%대 이상 상승 중이다. 또, 의료정밀기기와 비금속, 화학, 소프트웨어 등이 강보합세다. 

반면, 유통은 -5%대 약세다. 제약도 -1.9%대 떨어지고 있다. 섬유의류와 오락문화, 방송서비스, 운송 등 업종은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전 거래일 대비 1.2원 오른 1087.5원으로 개장했다. 

swift20@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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