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연간 5만건에 달하는 ‘고객의 소리’를 디지털 기반의 경영자원으로 활용해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신한카드는 ▲수집 ▲분석 ▲활용 ▲성과관리 등 4단계로 구분했다.
신한카드는 만족도 조사, 간편설문, 대내외 민원 분석 등 기존의 여러 채널과 함께 아이디어 공모전, 고객 패널 제안, 고령 고객 전용 라운지 구축 등을 추가해 소비자의 의견을 실시간으로 수집·발굴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는 ‘고객의 소리’를 운영 중이며 소비자보호부를 중심으로 각 부서들과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활동을 펴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최근 로펌 변호사를 초빙해 경영진과 함께 실무직원들을 대상으로 금소법의 주요내용에 대한 설명회도 진행했다. 또 내규 제정과 개정, 신청서 등 서식변경, 관련 전산개발, 내부 교육 등의 업무도 다른 회사와 함께 진행 중이다.
현대카드도 금소법에 맞춰 대출모집인 등록, 고객 안내 강화 등과 관련한 전산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내부통제 지침을 개정하는 등 일정에 맞춰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카드는 오는 17일까지 두자릿수 규모로 ‘로카(LOCA) 패널’을 모집하고 있다. 올해는 일반 고객패널과 함께 60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외국인 등을 포함한 금융취약계층 대표 고객패널 1명을 추가 모집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고객패널제도는 이전부터 있었지만 금소법 시행으로 올해 더 강화된 측면이 있다”며 “디지털 취약계층고객에 대한 보호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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