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원자재 상승분을 물품 계약금액에 적극 반영한다고 31일 발표했다.
국가계약법령·계약예규에는 계약체결 후 90일이 경과하고 품목조정률이 3% 이상 등락한 경우, 계약상대자의 청구에 의해 물가변동으로 인한 계약금액 조정이 가능하다.
조달청은 관련 업체에서 계약금액 조정제도를 활용해 원자재 가격상승에 따른 계약금액 조정을 요청하면 관련 법규가 허용하는 범위에서 최대한 적정하게 계약금액에 반영할 계획이다.
조달기업이 계약금액 조정제도를 파악하지 못해 손실을 입지 않도록 관련 제도를 나라장터, 관련 협회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안내하기로 했다.
관련 계약부서도 원자재가격이 안정화될 때까지 계약금액 조정청구에 대해 신속하게 접수·처리할 계획이다.
강신면 조달청 구매사업국장은 “원자재 가격상승 부담을 최소화 하고 정당한 가격 및 대가를 지급하기 위한 조치”라며 “조달기업들도 물가변동에 따른 계약금액 조정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s://ift.tt/3m5249u
비즈니스
Bagikan Berita Ini
0 Response to "조달청, 원자재 가격상승 요인 물품 계약금액에 적극 반영 - 한국경제"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