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입관식 진행, 발인 30일 오전 5시
농심 창업주인 고(故) 신춘호 회장 빈소에 송용덕 롯데지주 부회장과 정몽규 HDC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등 재계 안팎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신춘호 회장 장례 이틀째인 28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엔 고인을 추모하는 재계 관계자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졌다.
이날 오전 10시 30분경 송용덕 롯데지주 부회장이 빈소를 다녀갔다. 오후 1시 20분엔 정몽규 HDC 회장이, 오후 3시 10분경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빈소를 찾았다.
앞서 장례 첫째날에는 최태원 SK 회장, 황각규 전 롯데지주 부회장 등이 빈소를 방문해 고인을 추모했다.
현재 신춘호 회장 빈소에는 장남인 신동원 농심 부회장과 신동윤 율촌화학 부회장, 신동익 메가마트 부회장, 신현주 농심기획 부회장 등 자녀들이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고 있다. 차녀인 신윤경씨 남편인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도 함께 자리를 지키는 중이다.
한편, 이날 낮 12시30분에는 신동원 부회장을 비롯한 유가족들이 고인의 입관식을 진행했다. 신춘호 회장 발인은 30일 오전 5시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에 들른 뒤 농심 본사에서 영결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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