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 중인 일본에서 2차 접종자의 1/3 이상이 발열 증상을 겪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후생노동성 전문가 검토회의에 보고된 내용을 바탕으로 이같이 전했습니다.
내용을 보면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자 중 35.6%는 37.5도 이상의 발열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1차 접종자 중 37.5도 이상 열이 난 비율은 3.3%였습니다.
접종 후 몸이 나른하다고 느낀 비율은 1차 접종자 23.2% 2차 접종자 67.3%였습니다.
두통은 1차 접종자 21.2%, 2차 접종자 49%로 나타났습니다.
급성 중증의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는 21일까지 기준 58만 회 접종에서 47건 발생해 100회당 81건 수준이었습니다.
지난 23일 백신 접종 나흘 만에 소뇌 출혈과 지주막하 출혈로 숨진 26세 여성은 사후 검사에서 이전부터 뇌 속에 있었다고 보이는 핏덩어리가 발견됐는데 후생노동성은 혈관의 혹이 접종 후 터졌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계속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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