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1.03.08 12:12
포스코(005490)그룹의 친환경차 통합 브랜드인‘e Autopos(이 오토포스)’ 출범과 맞물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수소전기차 핵심부품 양산에 나섰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전기차 구동모터코아에 이어 수소연료전지 분리판 생산 확대를 추진한다. 분리판은 수소연료전지 스택의 핵심 부품이다. 스택은 수백 개의 단위 셀(cell)을 적층해 조립한 것으로, 각 단위셀은 연료극과 공기극으로 구성된다. 분리판은 연료극에 수소, 공기극에는 산소를 공급하는 채널 역할을 하며, 스택을 구성하는 단위 셀(cell) 사이의 지지대 기능도 한다.
소스 뉴스 및 더 읽기 ( 포스코인터내셔널, 수소전기차 부품 사업 확대 - 조선비즈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자회사 포스코SPS가 생산하고 있는 수소연료전지 분리판 ‘Poss470FC’는 포스코의 고전도 스테인리스강으로 다른 소재보다 전도성, 내구성, 균일성 등이 더 우수하다. 특히 ‘Poss470FC’는 0.1mm의 얇은 두께를 자랑한다. 또 ‘Poss470FC’는 도금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유해 물질을 피할 수 있어 친환경 소재로 평가받는다.
포스코SPS 생산하고 있는 분리막은 수소 전기차는 물론 드론용 수소연료전지에도 적용되고 있으며, 향후에는 로봇∙UAM(도심항공모빌리티) 등 모빌리티 시장으로 확산이 기대된다.
현재 포스코SPS의 생산능력은 1400톤으로 이는 수소전기차 3만 5000대에 공급할 수 있는 물량이다. 앞으로 생산능력을 2027년까지 약 1만 톤 수준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정해익 포스코SPS STS사업실장은 "향후 수소전기차 신모델 출시가 확대됨에 따라 ‘Poss470FC’ 소재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포스코SPS만의 정밀 극박 압연 기술력으로 수소전기차 부품 시장에서도 입지를 공고히하겠다"고 했다.
https://ift.tt/30lRykh
비즈니스
Bagikan Berita Ini
0 Response to "포스코인터내셔널, 수소전기차 부품 사업 확대 - 조선비즈"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