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제 여건 속에서도 LG전자가 사상 처음으로 3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집콕족이 늘어나면서 LG전자의 주력인 생활가전과 TV판매가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LG전자는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63조2638억원, 영업이익 3조1918억원이라고 9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창사 이래 최대를 기록한 셈이다.
매출 실적이 가장 높았던 2019년 62조3062억원과 영업이익이 가장 높았던 2018년의 2조7033억원을 뛰어넘는 기록이다.
LG전자의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끈 것은 생활가전이다. 스타일러(의류건조기)와 건조기·세탁기, 식기세척기 등 프리미엄 가전 판매가 늘어나면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거둔 것을 분석된다.
지난 2019년에 판매실적이 부진했던 TV도 지난해 4분기 매출이 8분기 만에 4조원으로 회복하는 등 올레드(OLED) 등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늘어났다.
증권가는 LG전자가 올해도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올해도 이어지면서 프리미엄 가전과 TV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 올해 영업이익이 4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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