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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로나19 백신, 접종계획 따라 차질 없이 추진” - 한겨레

프랑스와 독일 등 유럽 국가들이 15일(현지시간) 예방 차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백신 접종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연합뉴스
프랑스와 독일 등 유럽 국가들이 15일(현지시간) 예방 차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백신 접종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연합뉴스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17일 보도자료를 내어 “현재 코로나19 백신의 예방접종을 중단할 명확한 근거가 없어 우리나라에서 당초 계획대로 접종한다”고 밝혔다. 최근 유럽 일부 국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혈전 발생 증상으로 인해 백신 접종을 중단한 것에 대해 논란이 커지자 서둘러 진화에 나서 것이다. 추진단의 설명을 보면, 지난 11일 기준 유럽 경제 지역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예방접종을 받은 500만명 가운데 30건의 혈전색전증이 보고되며 접종 중단 국가가 늘고 있지만, 혈전 발생과 백신 간 명확한 근거가 없는 만큼 접종을 계속한다는 설명이다. 추진단은 “세계보건기구(WHO) 14일 발표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뒤 혈전 발생이 예방접종으로 인해 발생했다는 징후가 없어 공포로 인해 접종을 중단하지 말 것을 권고했고, 유럽의약품청(EMA)의 조사 결과에서도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들에서 신고 된 혈전색전증 환자 수가 일반 인구에서 보인 것보다 더 높지 않다고 발표했다”고 했다. 추진단은 “우리나라에서는 현재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약 57만 명이 접종하였으나, 예방접종과 혈전증과 관련성이 인정되는 사례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추진단은 “혈전증은 코로나19 백신의 이상반응(식약처 승인자료)에 포함된 질환은 아니”고 “우리나라에서 접종하는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은 유럽 등 다른 국가들과는 달리 국내에서 생산한 백신”이라고도 재차 설명했다. 추진단은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 여부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관련 근거자료를 분석하며, 유럽의약v품청 조사결과 및 다른 국가들의 사례 등을 전문가들과 면밀히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하얀 기자 ch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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